‘G20 코리아 파워’ 계속된다

전년도 의장국 자격 칸 회의까지 영향력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막을 내리면서 한국의 의장국 지위는 프랑스에 넘어갔다. 그러나 한국은 트로이카(의장국, 전년도 의장국, 차기 의장국)의 체제에서 1년 동안 의제를 설정하고 준비하는 등의 핵심 역할은 지속한다.

G20준비위원회 핵심 관계자는 15일 “한국은 의장국 지위를 프랑스에 넘겨줬지만 트로이카의 일원으로서 앞으로 1년간 G20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도 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프랑스, 차기 의장국인 멕시코와 함께 한국은 전년도 의장국으로서 의제 설정과 행사 진행 등에 이들 국가와 협조하면서 이끌어가게 된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사항은 향후 다년간에 걸쳐 실천해야 하기 때문에 이행 과정에도 한국이 계속 관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국이 제시했던 경상수지 가이드라인과 개발의제 등의 이슈가 프랑스 정상회의까지 이어지고 이번 회의에서 처음으로 열린 비즈니스 서밋이 프랑스에서도 열리는 만큼 주요 이슈와 함께 비즈니스 서밋의 정례화 등과 관련해서도 전기 의장국으로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의장국인 프랑스도 한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G20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부터 트로이카로서의 활동은 시작된다. 이 자리에서 G20 재무장관들은 내년 6월까지 지속 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키로 한 서울 G20 정상회의 합의안의 이행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1년간 활동해 온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는 프랑스 회의 관련과 백서 발간 등의 업무를 맡은 최소 인력들이 남고 해체 수순을 밟게 된다.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 있던 사무실은 이달 말 외교통상부 청사로 옮겨지며 파견된 인력들은 기획재정부, 외교통상부, 문화체육관광부, 금융위원회 등 본래 소속 기관으로 내년 1월 말까지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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