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20 >서울G20 정상회의 본회의
서울G20 정상회의 본회의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G20 정상회의 ‘제1세션 ‘세계 경제와 프레임워크’. 2010.11.12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안홍석 김효정 기자 = G20(주요 20개국) 서울 정상회의 이틀째인 12일 오전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회담장 바깥도 삼엄한 경호·경비와 시민의 협조 등으로 평온했다.

회담장인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가장 먼저 나와 외국 정상과 국제기구 관계자를 맞이했고, 회의 전 참석자들이 삼삼오오 어울려 환담하는 등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정상회의가 시작되자 각국에서 온 기자들의 취재 열기가 달아오르고, 국내외 요인들의 신변 보호를 위해 코엑스 주변 경계를 강화한 탓에 주변 교통이 혼잡해졌으나 행사 반대 시위는 전혀 없었다.

=각국 정상 본회의장 속속 도착=
0…오전 8시20분께 회의 의장인 이명박 대통령을 시작으로 각국 정상이 본회의가 열리는 코엑스 3층 행사장에 속속 도착했다.

이 대통령에 이어 헤르만 반롬푀이 EU 상임의장, 웅웬 떤 중 베트남 총리, 압둘라 빈 압둘 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 호세 사파테로 스페인 대통령,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만모한 싱 인도 총리 등이 의전차량을 타고 차례로 들어섰다.

< G20 >G20 본회의장의 美佛정상
G20 본회의장의 美佛정상 (서울=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지속가능 균형성장’을 지향하는 새 글로벌 경제질서를 결정할 서울 G20(주요20개국)정상회의 본회의가 열린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본회의장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이야기 하고 있다. 2010.11.12 swimer@yna.co.kr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회의 시작 예정 시간인 오전 9시가 다 돼서 합류했으며,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약 10분 뒤 마지막으로 회의장에 도착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다른 정상과 달리 자국 경호원 4명을 대동하고 들어서 삼엄한 행사장 입구의 긴장감을 더했다.

그러나 한 외국 방송 기자가 인사를 건네자 웃는 얼굴로 받아주는 등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개회 직전까지 분주한 각국 정상=
0…회의장에 모인 정상들은 회의 시작 직전까지 세계 경제위기에 대한 각국의 의견과 친소관계에 따라 소그룹을 이뤄 대화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가장 활발하게 자리를 옮겨 다니며 정상들을 만났다. 오바마 대통령은 바로 옆 자리의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도착하자마자 얼굴을 10㎝ 간격으로 맞대고 친근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 G20 >이 대통령 인사말
이 대통령 인사말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G20 정상회의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10.11.12 scoop@yna.co.kr

이어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 및 지우마 호세프 차기 대통령 당선자와 어울렸으며 국제노동기구(ILO)의 후안 소마비아 사무총장과도 얘기했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독일 메르켈 총리은 장시간 진지한 표정으로 대화했다. 양국 정상은 곧 시작될 정상회의에 대비해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주로 자리에 앉아 회의자료를 검토했으며, 오전 9시54분 정상회의 개막을 알리는 모두발언을 시작했다.

= 취재 열기 `후끈’…취재제한엔 `답답’=
0…G20 본회의가 시작된 12일 오전 코엑스 1층 국제미디어센터에 몰려든 외신기자들은 긴장 속에서 저마다 바쁘게 움직였다.

자국 기자들에게만 공개되는 국가별 브리핑에 참석하기 위해 풀(pool)기자 대기석에는 다양한 국적의 기자들이 계속 몰려들었고, 피로를 풀려고 소파에 기대 쪽잠을 자는 외신기자들도 전날보다 늘었다.

< G20 > 자 이제 됐나요?
자 이제 됐나요?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G20(주요20개국)정상회의에 참가한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마친 뒤 취재진에게 촬영이 다 끝났는지 묻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 후진타오 중국 주석,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레젭 타입 에르도안 터키 총리. 둘째줄 왼쪽부터 빙구 와 무타리카 말라위 대통령, 헤르만 반롬푀이 EU상임의장, 간 나오토 일본 총리,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만모한 싱 인도 총리,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줄리아 길러드 호주 총리,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집행위원장, 멜레스 제나위 에티오피아 총리. 세번째줄 왼쪽부터 파스칼 라미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IMF 총재, 후안 소마비아 국제노동기구(ILO)사무총장, 사우드 알 파이잘 사우디아라비아 외무장관,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 스페인 대통령,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마리오 드라기 국제금융안정위원회(FSB) 의장. 2010.11.12 scoop@yna.co.kr

중국 인민일보 서울 특파원인 망지우첸씨는 “어제는 후 주석을 마중하기 위해 아침 6시에 일어나 공항으로 갔다가 밤 1시가 되어야 귀가했다”고 말했다.

ABC 런던지사에서 일하는 뉴질랜드인 카메라기자 스캇 먼로(39)씨는 “정치인이나 중요 인물들을 직접 취재할 기회가 매우 제한돼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아쉬워했다.

=행사장 주변 삼엄한 경비 탓에 집회ㆍ시위 0건=
0…경찰이 행사 첫날보다 경비 태세를 크게 강화한 탓에 본회가 열리는 코엑스 주변에서는 이날 오전까지 단 한 차례의 집회ㆍ시위도 일어나지 않았다.

전날 1인 시위가 잇따르고 30대 여성이 몸에 시너를 뿌리려다 경찰의 제지를 받아 몇 차례 소동이 있었던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다만, 어린이 환경운동가인 조너선 리(13)군의 한반도 비핵화와 어린이 평화숲 조성을 요구하는 1인 시위는 코엑스 맞은편 한국전력 건물 앞에서 전날에 이어 계속됐다.

경찰이 코엑스 경비를 위해 주변 도로 통제를 강화한 탓에 영동대로 상행선은 삼성역사거리까지 차량이 300여m가량 길게 늘어서는 등 심한 출근길 차량정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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