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대비 경찰 ‘을호비상’ 돌입

경찰이 G20 정상회의를 열흘 앞두고 1일 을호비상령에 들어간다.

경찰은 1일부터 5일까지 을호비상근무에 들어가고 6일부터 행사종료때까지 갑호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을호비상령은 집단사태 발생으로 치안질서가 불안하거나 대규모 재난·재해 발생시 하령되며, 동원 가능한 경찰력의 50%가 투입되고, 갑호비상령은 비상사태에 대비해 내리는 업무지침 중 가장 높은 수위의 대응태세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경찰관은 전원 비상근무 명령을 받게된다.

경찰은 총 4만 5천명의 경찰력을 단계적으로 동원해 G20 경호경비와 서울지역의 치안에 대비할 계획이다.

경호 경비 임무로 공백이 우려되는 민생치안에 대해서는 갑호비상 기간 중 지구대 파출소 근무를 2교대로 전환해 필수 인력을 확보하고 협력단체의 지원을 받아 을호 비상 기간 중 하루 1천명, 갑호비상 기간 중 하루 2천명을 치안보조인력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G20 정상회의 장소인 코엑스에서 반경 2km 내외를 경호구역을 설정해 단계별로 통제수준을 강화해 회의장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대테러 안전활동으로는 인터폴과 각국의 경찰기관과 협조해 테러혐의자들의 입국을 규제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지난 9월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당시 체포된 전력이 있는 184명을 포함해 204명을 입국금지 조치했다.

지하철 등 테러취약시설 846개소에는 1일 4,700여명의 대테러 안전활동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정상회의 기간이 임박하면 6,600여명의 인력을 확대 배치하기로 했다.

대테러 임무를 수행하는 서울경찰 특공대도 이미 지난주부터 회의장 주변에 전진배치해 24시간 출동태세를 갖췄다.

경찰청에서는 지난 7월부터 테러범죄 신고활성화를 위해 ‘테러범죄 신고 보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집회시위 관리와 관련해서는 경호안전특별법에 따라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경호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호안전구역내 모든 집회시위는 불허될 방침이며 행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폭력시위는 200여개 경찰 부대와 경찰 보유장비를 집중배치하여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출입통제․검문검색 등으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국가적 대사에 동참하신다는 생각으로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행사기간 중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승용차 이용은 자제하시고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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